▲ 오갑수 블록체인협회 회장 취임사


제1회 블록체인협회 진대제 전 장관이 이사회 총회에서 이임하고 오갑수 전 금감원부원장이 6월 24일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선임되어 취임연설을 하였다.

오 회장은 블록체인 산업의 전망에 대해 정부의 인식전환과, 이제는 한국이 먹고 살아야할 산업이 블록체인AI라고 보기 때문에 많은 설득을 통해 협회가 잘 되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이 끝나고 협회 주요인사들과 가진 오찬석상에서 그는 협회의 당면 제와 협회에 대햔 업계의 이런 저런 대안과 협력방안, 미래의 전략등을 상세히 듣고 이 분야에서 아직은 익숙치 않지만 빠른시일내에 모든 것을 파악하고 업계에서 원하는 목소리를 내겠다고 다짐하였다. 

블록체인AI가 최대의 부상, 미래산업인 것이 거의 확실한 가운데 이제는 산업계뿐만 아니라 금융 쪽에서도 마냥 앉아서 기다릴 수만은 없다고 강조하면서, 이미 페이스북코인 나와 각국이 일정한 블록체인 책이나 방안을 강요당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도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보았다.

노무현 정부 시절 금감원 (증권담당) 부원장을 지낸 오 회장은 이제 글로벌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일정한 정책이 나오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금융의 근본이니 철저히 지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FATF의 자금세탁방지 기준에 따라 중소형 암호화폐 거래소가 퇴출 위기를 느끼는 것에 대해 “글로벌 은행도 미국에서 엄청난 벌금을 내야한다”며 곧 암호화폐업계에도 어떤 국제적인 기준에 따르는 정책이 생길것이라고 보았다..

오 회장은 취임사나 오찬 장소에서 여러번 앞으로 정부를 상대로 협회의 요구와 목소리를 전달하겠으며, 모든 것을 잘 풀어볼테니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달라고 부탁하였다. 암호화폐 산업의 제도권 진입이 필요하므로, 이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연구해보자고 하였다. 

오 회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고, 서울대 상과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 회장은 참여정부 때 금감원 부원장을 지낸 뒤 SC제일은행 부회장, KB국민은행 사외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2017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캠프의 금융경제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글로벌금융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오회장은 협회는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블록체인업계의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도 귀담아 들었다. 오찬에 참석한 협회 전하진자율위원장은 6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개최시에 업계 대표들과 참석하는 일정을 오회장에게 알리면서 한국 나름데로의 대안을 제기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하였고, 오회장은 다녀온 후 만남을 제시하였다.

한편 협회 자문위원인 박영숙유엔미래포럼대표는, 오회장에게 자신의 신간 [블록체인혁명2030]을 건네고 5월에 개최된 뉴스1과 유엔미래포럼 공동주최한 한국미래포럼/블록체인테크쇼에서 브록피어스장학금으로 여성블록체인창업가를 지원하는 계획을 오회장에게 보고하였다. 또 이스라엘 스타트업팩토리가 한국에 지부를 열면서, 한국의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을 2년에 10배로 글로벌기업으로 키워주는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을 한다는 소식도 보고하였다. 여기에 오회장은 관심을 보이면서 여성이 인구의 절반이며 여성을 블록체인산업에 끼워주자는 운동에 협회에서도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하였다. 여성들은 한국블록체인협회에게 여성블록체이너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오 회장은 금융인으로서 블록체인이 금융분야에서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서민과 중소기업에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주어, 포용금융과 포용경제의 생태계를 조성해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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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하는 진대제회장과 신임 오갑수회장, 한국블록체인협회 총회

국내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FATF가 최근 자금세탁방지 기준 발표에 따라 국내에서도 관련 법안이 나오거나 손실을 하게될 것이라고 본다. 암호화폐 규제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협회 회원사들은 신임회장이 정부와 국회에 업계의 목소리를 빨리 그대로 전달을 희망한다. 

현재 블록체인협회 회원사는 63개이며, 이른바 4대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를 포함한 19개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참여하고 있다. 오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업계는 신임회장이 금감원출신이며, 금융계에만 수십년 몸 담아온 금융통이기 때문에, 최우선 과제로 협회를 금융위원회 등에 등록을 희망하며, 정치권과 정부에 부정적인 암호화폐나 블록체인관련 생각들을 바꾸는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하고 있다.

입력 : 2019.06.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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